송선미, 사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연극 무대로 복귀하다

송선미, 사별의 아픔을 이겨내고 연극 무대로 복귀하다

배우 송선미가 연극 무대로 돌아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. KBS1 '아침마당'에 출연한 그녀는 8년 전 사별한 남편을 떠올리며 그동안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.

[사진]OSEN DB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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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남편과 사별 후 3년간 계속 꿈에서 찾아다녀

송선미는 2017년, 미술감독 출신 남편과 갑작스럽게 이별하며 큰 아픔을 겪었다. 그녀는 방송에서 "처음 3년 동안 남편을 찾아다니는 꿈을 꾸었다"며,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. 하지만 딸을 키우며 점차 상실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.

그녀는 "애도의 기간을 긍정적으로 보냈다"며, 슬픔을 억누르기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.

[사진]OSEN DB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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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연극 ‘분홍립스틱’으로 연기 활동 재개

현재 송선미는 4월 4일 개막하는 연극 ‘분홍립스틱’에서 배우 정혜선, 공정환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. 이 작품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이야기로, 그녀는 극 중 공정환과 부부 역할을 맡았다.

송선미는 “정혜선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”라며, 존경하는 선배 배우와 연극을 함께하는 것이 값진 경험이라고 전했다.

아침마당 [사진=KBS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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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딸과 함께 성장하는 삶, 그리고 재혼에 대한 생각

그녀는 딸과의 관계에 대해 "딸에게 솔직하게 모든 걸 이야기한다"며, 슬픔을 숨기기보다는 딸과 함께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.

현재 재혼 계획에 대해서는 "지금 제 삶이 너무 행복하다"며, "멋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고민하겠지만, 지금은 없다"고 선을 그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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🔹 송선미, 다시 무대 위에서 빛나다

연극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송선미.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더 단단해졌다.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배우로서 다시 자리 잡은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.

 

📢 연극 ‘분홍립스틱’ 공연 일정:
📍 일정: 2025년 4월 4일 ~ 5월 11일
📍 장소: KT&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